나스닥 1.6% 급락…고용 호조에 금리 인하 기대 '뚝'

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고용 지표 호조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 주요 지수 하락 현황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1.63% 하락, 4만1938.45
S&P 500 지수: 1.54% 하락, 5827.04
나스닥 종합지수: 1.63% 하락, 1만9161.63
러셀 2000 지수: 2.3% 급락, 11월 25일 이후 10.4% 하락하며 조정 영역 진입

2. 고용 보고서와 시장 반응

12월 고용 지표:
일자리 증가세가 예상보다 빠름
실업률 4.1%로 하락
영향:
경제 확장과 물가 상승 우려가 부각됨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취할 가능성 확대
CME 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6월에 첫 금리 인하 후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부 기관에서는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3. 시장 및 업종 동향

국채 수익률: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까지 상승, 이후 4.966%로 소폭 후퇴
업종:
S&P 500의 11개 업종 중 **에너지 업종(+0.34%)**만 상승
소비자 심리는 미시간대 조사 결과 73.2로 하락

4. 주요 기업 동향

엔비디아: 미국의 새로운 수출 규제 가능성으로 3% 하락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분기 이익 호조로 27.55% 급등

5. 시장 전망

인플레이션 및 금리 우려:
뜨거운 고용 시장과 경제 확장세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됨.
투자자 심리:
연준의 신중한 태도가 이어지며, 증시는 단기적으로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