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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5 계약단위란? 1랏이 종목마다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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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5 계약단위란? 1랏이 종목마다 다른 이유

같은 한 봉지라도 과자마다 들어 있는 양이 다르죠. 1랏도 종목마다 가리키는 크기가 달라서, 계약단위를 알아야 손익과 증거금이 읽혀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마트나 편의점에서 과자 고를 때, 다들 어떻게 고르세요? 오늘은 그런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해 볼게요.

크기가 다른 과자 봉지 두 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일러스트, 같은 한 봉지라도 양이 다르다는 일상 인사

과자 코너에 서면 '한 봉지'라는 말이 얼마나 막연한지 느껴질 때가 있어요. 같은 한 봉지인데 어떤 건 한 손에 쏙 들어오고, 어떤 건 두 손으로 들어야 하잖아요. 가격만 보고 집었다가 집에 와서 열어 보고 '어, 생각보다 적네' 하고 실망한 적도 있어요. 그럴 땐 괜히 손해 본 기분이 들어서 잠깐 기분이 가라앉곤 했죠. 그렇다고 과자가 잘못한 건 아니죠. 제가 양을 안 봤던 거니까요.

그 뒤로는 가격만 보지 않고 뒷면의 중량을 한 번 봅니다. 작은 글씨지만 거기에 '한 봉지'의 진짜 크기가 적혀 있거든요. 이걸 보고 나면 똑같은 한 봉지라도 가격이 싼지 비싼지가 다르게 보여요. 그저 봉지 하나를 보던 눈이 '양당 얼마인가'를 보는 눈으로 바뀌는 느낌이랄까요. 별것 아닌데 장 보는 재미가 조금 달라졌어요. 작은 습관 하나가 쇼핑하는 마음을 느긋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서두르지 않고 한 번 더 보는 것만으로도 후회가 줄었습니다. 사소한 확인 하나가 이렇게 마음을 편하게 해 줄 줄은 몰랐어요.

MT5의 '1랏'이 딱 그런 단어예요. 1랏이라고 하면 다들 같은 크기일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종목마다 한 봉지의 양이 달라요. 그 양을 알려 주는 숫자가 바로 계약단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계약단위가 무엇인지, 왜 종목마다 다른지, 그리고 어디서 확인하는지를 천천히 정리해 볼게요.

계약단위가 뭔가요?

계약단위(Contract size)는 1랏이 가리키는 크기를 말해요. MT5에서는 종목 사양에 '계약 크기(Contract size)'라는 항목으로 표시됩니다. 외환 종목에서 흔히 알려진 숫자는 100,000이에요. 이건 EUR/USD 1랏이 기준 통화인 유로 100,000단위를 뜻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랏 개념이 처음이신 분은 FX 1랏 글을 먼저 보시고, 0.01랏 같은 작은 단위가 궁금하시다면 0.01랏 글을 같이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여기서 중요한 건, 1랏 = 100,000이라는 공식이 모든 종목에 통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외환은 10만이지만, 금은 다른 단위로 알려져 있고, 지수나 코인은 브로커와 종목마다 제각각이에요. 같은 1랏을 주문해도 종목에 따라 실제로 움직이는 금액의 크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종목마다 비교해 볼게요

MT5 계약단위 비교 표: 외환 10만 통화, 금 100온스, 지수와 코인은 브로커마다 다름을 예시로 정리한 표

이 표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예시예요. 외환의 10만 통화는 많은 브로커에서 쓰이는 방식이지만, 제가 XM 모든 종목의 값을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금은 XM 관련 정리 글에서 1랏이 100온스로 알려져 있어요. 다만 이건 공식 문서에서 직접 본 것이 아니라서 XM 공식 페이지에서 날짜와 함께 직접 확인해 주세요. 지수와 코인은 종목마다 값이 달라서 표에는 '제각각'으로 적었습니다.

계약단위는 어디에 쓰일까요?

계약단위는 두 군데에서 핵심 숫자가 돼요. 하나는 증거금, 다른 하나는 손익입니다. MQL5 공식 문서에는 외환의 증거금이 대략 랏 × 계약 크기 ÷ 레버리지 × 마진율로 계산된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손익은 (청산가 − 진입가) × 계약 크기 × 랏으로 계산된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여기에서 보시듯 두 계산 모두에 계약 크기가 들어가죠. 그래서 계약 크기를 모르면 계산이 안 됩니다.

종목(가정)가격(가정)계약단위1랏의 명목금액
EUR/USD1.1000100,000110,000달러
GOLD3,000달러100온스300,000달러
가상 지수 CFD20,00010200,000달러

예를 들어 표처럼 EUR/USD가 1.1000이라면 1랏의 명목금액은 100,000 × 1.1000 = 110,000달러예요(가정값). 레버리지 100배라면 증거금은 이것을 100으로 나눈 1,100달러가 됩니다. 이 계산 방법은 증거금 계산 글에서 풀어 두었어요. 금은 가격이 3,000달러라고 가정하면 100온스 × 3,000 = 300,000달러가 1랏의 명목금액이에요. 같은 1랏인데 외환보다 훨씬 크죠.

● 종목마다 값이 달라서 헷갈리실 때는 사양 화면을 같이 보면서 계산해 볼 수 있어요. 궁금한 점은 편하게 문의 주세요, 같이 고민해 드릴게요. 트레이딩에 집중하세요.

숫자로 비교해 볼게요

같은 레버리지 100배라고 가정하고, 두 종목에서 1랏을 사면 증거금이 어떻게 다른지 보겠습니다. 모두 설명용 가정값이에요.

1랏 증거금 비교 (가정, 레버리지 100배)

EUR/USD: 100,000 × 1.1000 ÷ 100 = 1,100달러

GOLD: 100 × 3,000 ÷ 100 = 3,000달러

같은 '1랏'이라도 필요한 증거금이 2.7배 이상 차이 나요

만약 잔고가 2,000달러라면 EUR/USD 1랏은 가능하지만 GOLD 1랏은 증거금 부족이 됩니다. 이럴 때 'Not enough money'로 거부될 수 있죠. 반대로 GOLD 0.5랏이면 증거금이 1,500달러로 가능해요. 이렇게 같은 랏 숫자라도 종목에 따라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 보는 종목에 주문하기 전에는 항상 계약단위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거부되는 다른 이유들은 앞서 소개한 주문 거부 글에서 정리했어요.

손익에서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손익도 마찬가지예요. 가격이 같은 만큼 움직여도 계약 크기가 다르면 손익이 달라집니다. 아래 예시는 가정이에요.

가격이 1 움직였을 때 손익 (가정, 1랏)

EUR/USD: 가격이 0.0001(1핍) 움직이면 100,000 × 0.0001 = 10달러

GOLD: 가격이 1달러 움직이면 100 × 1 = 100달러

움직임의 단위가 서로 다르니 '핍'과 '달러'를 섞어 비교하면 안 돼요

핍이 무엇인지 계산법이 궁금하시다면 핍 계산 글을 보시면 좋아요. 계약단위를 알고 있으면 가격 한 칸이 얼마인지 훨씬 쉽게 계산할 수 있는데, 이것을 더 정확하게 알려 주는 숫자가 틱 크기와 틱 가치입니다. 이 개념은 Tick Size와 Tick Value 차이 글에서 이어서 정리했어요. 또 금 1랏이 몇 온스인지에 대해서는 XAUUSD 1랏은 금 몇 온스일까? 글에서 더 구체적으로 다뤘습니다.

왜 종목마다 단위가 다를까요?

그럼 왜 이렇게 단위가 제각각일까요? 정확한 이유는 시장마다 오래된 거래 관행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워요. 외환은 큰 금액을 한 묶음으로 거래해 온 관행이 있어서 1랏이 10만 단위로 굳어졌다고들 해요. 금은 온스라는 무게 단위로 거래해 온 관행이 있어서 몇 온스를 1랏으로 묶느냐가 단위가 되고요. 지수는 지수 숫자에 곱하는 배수로 단위를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설명은 제가 이해하는 일반적인 배경이고, 각 브로커가 정한 실제 숫자는 종목 사양에서 보셔야 해요.

중요한 건 이유가 아니라 결과입니다. 같은 랏 숫자가 다른 크기를 가리킨다는 사실만 기억하시면 돼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저는 0.1랏으로 들어갔어요'라고 말하더라도 그게 어느 종목인지에 따라 실제 규모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랏을 금액으로 바꿔 보면

랏 숫자만 보면 잘 와닿지 않으니 0.1랏을 명목금액으로 바꿔 보겠습니다. 모두 설명용 가정이에요.

0.1랏의 명목금액 (가정)

EUR/USD: 0.1 × 100,000 × 1.1000 = 11,000달러

GOLD: 0.1 × 100 × 3,000 = 30,000달러

가상 지수 CFD: 0.1 × 10 × 20,000 = 20,000달러

같은 0.1랏이어도 규모는 1만 달러대부터 3만 달러까지 달라져요

환율을 1달러 1,400원이라고 가정하면 GOLD 0.1랏의 명목금액 30,000달러는 약 4,200만 원 규모예요. 증거금은 이 금액을 레버리지로 나눈 값이므로, 레버리지 100배라면 300달러, 약 42만 원 정도가 됩니다. 이처럼 작은 랏이라도 명목금액은 꽤 클 수 있다는 점을 한 번쯤 계산해 보시는 게 좋아요. 레버리지가 몇 배인지는 레버리지 몇 배 글에서 선택 기준을 정리해 뒀습니다.

같은 부담으로 맞추려면 랏을 조정해요

한 종목에서 쓰던 랏을 그대로 다른 종목에 적용하면 규모가 크게 달라져서 당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종목을 바꿀 때는 명목금액을 비슷하게 맞추는 방법을 써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EUR/USD 0.5랏의 명목금액이 55,000달러라면(가정), 같은 규모로 GOLD를 거래하고 싶을 때 55,000 ÷ (100 × 3,000) ≈ 0.18랏이 됩니다. 물론 종목마다 가격 변동의 크기도 다르기 때문에 명목금액이 같다고 위험이 같은 것은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규모를 비교하는 출발점일 뿐입니다. 손절 폭과 랏을 연결하는 방법은 따로 정리한 글이 있으니 필요하시면 찾아보세요.

최소 거래량과 계약단위의 관계

계약단위를 알았다면 최소 거래량도 같이 봐야 해요. 최소 거래량이 0.01랏이라면 가장 작게 살 수 있는 크기는 0.01 × 계약 크기입니다. 외환이라면 0.01 × 100,000 = 1,000단위, 금이라면 0.01 × 100 = 1온스(가정)가 되겠죠. 이 값이 내 잔고에서 감당할 만한 크기인지 보는 것이 첫 단추예요. 최소 단위조차 부담스럽다면 그 종목은 지금 내 상황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최소 단위가 너무 작아서 세밀하게 조절하기 편한 종목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거래량 단계(스텝)가 0.01이라면 0.01랏씩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0.015랏 같은 숫자는 입력해도 거부될 수 있어요. 이 숫자도 종목마다 다를 수 있으니 사양 창에서 최소·최대·단계를 한꺼번에 확인해 두세요. 이 값들이 어긋나서 거부될 때는 'Invalid volume' 같은 문구가 보일 수 있습니다.

계정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해요

같은 종목이어도 계정 종류에 따라 계약 크기가 다르게 설정된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소액 계정(마이크로 계정)은 1랏의 크기가 일반 계정보다 작게 설정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렇다면 같은 1랏이 계정마다 다른 크기를 의미하겠죠. 이건 XM 공식 문서로 제가 확인한 것이 아니라서 단정할 수 없고, 내가 가진 계정의 사양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계정을 바꾸거나 새로 만들 때는 이 부분이 특히 중요해요. 이전 계정에서 쓰던 랏 숫자를 그대로 쓰면 규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 계정의 첫 거래 전에는 사양 창을 먼저 열어서 계약 크기를 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MT5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법

계약단위는 블로그 숫자보다 내 MT5 화면에서 보이는 값이 가장 정확해요. 순서는 이래요.

MT5에서 계약단위 확인하는 순서 흐름도: 시세창 종목 우클릭, 사양 열기, 계약 크기 항목 읽기, 증거금 계산에 대입

시세창에서 종목을 우클릭하고 '사양'을 열면 계약 크기, 최소 거래량, 거래량 단계, 증거금 통화 같은 항목이 한 화면에 보입니다. 메뉴 이름은 MT5 버전과 언어 설정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이 화면을 한 번 캡처해 두시면 두고두고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정 종류가 다르면(예를 들어 Standard와 Ultra Low, 마이크로 계정) 같은 종목이라도 계약 크기가 다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계정 종류 차이는 Standard와 Ultra Low 비교 글을 참고하시고, 내가 쓰는 계정의 값은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처음 보는 종목을 만났을 때의 습관

새로운 종목을 거래해 보고 싶을 때, 저는 세 가지를 먼저 적어 봅니다. 계약 크기, 최소 거래량, 지금 가격이에요. 그리고 이 세 숫자로 최소 단위의 명목금액을 계산해 봅니다. 예를 들어 계약 크기가 100이고 최소 거래량이 0.01, 가격이 3,000이라면 0.01 × 100 × 3,000 = 3,000달러가 최소 단위의 명목금액이에요(가정). 이 숫자가 내가 감당하려는 규모와 맞는지 보고, 맞지 않으면 그 종목은 일단 지켜보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급하게 시작할 이유는 없어요. 이렇게 숫자를 적어 두는 일은 귀찮아 보여도 실수를 막아 주는 가장 싼 보험이에요.

자주 하는 착각 세 가지

계약단위와 관련해서 흔한 착각이 있어요. 첫째, '1랏은 어디서나 똑같다'는 생각입니다. 외환은 비슷할 수 있어도 금, 지수, 코인은 다릅니다. 둘째, '0.01랏이면 늘 안전하다'는 생각이에요. 0.01랏은 작은 단위지만 종목에 따라 실제 크기가 다르니 금액으로 환산해 보셔야 합니다. 셋째, '다른 사람의 설명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는 생각이에요. 블로그나 영상에서 쓰는 숫자가 내 계정의 계약단위와 다를 수 있으니, 설명이 어느 종목, 어느 계정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확인할 것 체크리스트

☐  주문할 종목의 계약 크기를 사양에서 확인했다

☐  최소 거래량과 거래량 단계도 함께 확인했다

☐  같은 랏이라도 종목별 증거금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  1랏의 명목금액을 계산해 보았다

☐  사양 화면을 캡처해 두었다

☐  내 계정 종류의 값이 다른 설명과 같은지 비교했다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들

이 글에는 제가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요. XM의 종목별 정확한 계약 크기, 최소·최대 거래량, 계정 종류별 차이, 지수와 코인 종목의 계약 크기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표의 숫자는 일반적인 예시이거나 가정값이에요. 이런 내용은 XM 공식 페이지와 MT5 종목 사양에서 날짜와 함께 직접 확인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1랏은 모든 종목에서 10만인가요?

외환에서 흔히 알려진 숫자일 뿐이에요. 금, 지수, 코인은 종목마다 달라서 사양에서 확인해야 해요.

Q. 계약단위는 어디서 보나요?

MT5 시세창에서 종목을 우클릭해 사양을 열면 계약 크기 항목이 보여요.

Q. 계약단위가 크면 무조건 위험한가요?

단위가 크면 같은 랏에서 움직이는 금액이 커져요. 그래서 랏을 그에 맞게 조절하고 계산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며

계약단위는 1랏이 가리키는 크기이고, 종목마다 달라요. 증거금과 손익 모두 이 숫자를 곱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처음 보는 종목은 사양 화면에서 계약 크기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환은 10만, 금은 100온스로 알려져 있지만 내 계정에서 보이는 값이 기준이에요.

과자 봉지 뒷면의 중량을 한 번 보는 습관처럼, 주문 전 사양 화면을 한 번 보는 습관이 계산의 시작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골드스터디넷 파트너라서 문의·상담은 언제든 함께 고민해 드립니다. 트레이딩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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