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법(멘탈관리)

쇼펜하우어 투자 심리, 목표수익을 채우고도 왜 더 하고 싶어질까요?

작성자 정보

  • 골드스터디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GoldStudyNet · 심법 시리즈 5 · 철학자 편

쇼펜하우어 투자 심리, 목표수익을 채우고도 왜 더 하고 싶어질까요?

목표한 만큼 벌고도 '조금만 더'가 올라오는 마음을 욕망의 구조로 들여다보는 이야기예요. 목표 도달 후 과매매가 이어지는 흐름과 비용을 숫자로 계산해 봤어요 ^^

10만원을 벌면 기분이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벌고 나면 '20만원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마음이 올라오더라고요 ㅎㅎ 신기하죠. 분명 10만원이 목표였는데 말이에요.

10만원 지폐 두 장과 20만원이라는 말풍선을 보며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고 아쉬워하는 사람의 스몰토킹 일러스트

그 기분 좋음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아요 ^^ 목표를 채운 순간에는 뿌듯한데, 몇 분 지나면 그 숫자가 '기준선'이 되어 버려서 다음 숫자가 눈에 들어오거든요. 사람 마음이 원래 그런가 봐요 ㅋㅋ 그래서 20만원을 벌면 그다음엔 30만원이 눈에 들어오고, 그 숫자를 채워도 또 비슷한 마음이 올라와요. 끝이 없는 달리기 같아서 가끔은 웃음이 나기도 해요 ^^

차트 앞에서는 이 마음이 훨씬 위험해질 수 있어요. 목표를 채운 뒤에 한 번만 더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과매매로 이어지기 때문이에요. 이럴 때 쇼펜하우어가 말한 욕망의 이야기를 생각해 볼 만합니다. 오늘은 목표수익에 도달한 뒤 올라오는 '조금만 더'를 어떻게 다룰지, 숫자로 계산해 가며 풀어 볼게요. 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니라 마음을 다루는 글이에요.

쇼펜하우어는 욕망에 대해 어떻게 말했을까요

쇼펜하우어는 19세기 독일의 철학자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그의 생각을 아주 간단히 줄이면 이렇습니다. 사람 안에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원하는 힘, 그가 '의지'라고 부른 것이 있고, 원하는 것이 채워지면 잠깐 만족하다가 곧 지루해지거나 또 다른 것을 원하게 된다는 거예요. 삶이 고통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 같다는 비유로도 자주 소개됩니다. (정확한 표현은 번역서마다 다르니 취지만 요약했어요.)

이 생각을 트레이딩에 옮기면 간단해요. 목표를 채웠다는 만족은 오래 가지 않고, 곧 다음 숫자를 원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사람의 자연스러운 흐름이에요. 그래서 이 흐름을 막으려고 애쓰기보다 흐름이 시작되기 전에 규칙을 정해 두는 쪽이 현실적이에요.

목표를 채우고 나면 왜 더 하고 싶어질까요

몇 가지 이유가 겹쳐 있어요. 먼저 목표를 채운 직후에는 기분이 좋고 자신감이 올라와 있어서, 평소보다 판단이 낙관적이에요. 그 상태에서 보는 차트는 모든 게 기회처럼 보입니다. 둘째, 이미 번 돈은 '내 돈'이라기보다 '덤으로 쓸 수 있는 돈'처럼 느껴져서 위험을 쉽게 받아들여요. 셋째, 목표 숫자는 달성하는 순간 기준선이 되어 버리고, 더 위쪽 숫자가 새 목표가 됩니다.

이 세 가지가 겹치면 과매매가 시작돼요. 계획에는 없던 진입이 나오고, 근거 없이 클릭하는 횟수가 늘어요. 흐름을 그림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목표수익 도달 후 과매매 흐름: 목표 도달, 조금만 더, 계획 밖 진입, 수익 일부 반납 가능, 새 목표 욕망

그림의 3번에서 4번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핵심이에요. 정해 둔 근거 없이 들어간 거래는 평소의 거래보다 결과가 흔들리기 쉬워요. 그렇다고 반드시 잃는다는 뜻은 아니에요. 다만 이미 채운 목표를 지키는 것과 무관한 거래가 늘어나는 건 분명하고, 거래가 늘어난 만큼 비용도 늘어난다는 점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추가 거래의 비용을 숫자로 계산해 볼게요

비용은 결과와 상관없이 발생해서 계산이 가능한 부분이에요. 아래는 모두 설명용 가정입니다. EUR/USD를 0.1랏으로 거래하면 1핍이 1달러예요. 스프레드가 1.2핍이라고 가정하면 한 번 진입할 때 기본적으로 1.2달러의 비용이 생깁니다.

목표 도달 후 추가 진입 5번의 스프레드 비용 (설명용 가정)

0.1랏 · 1핍 = 1달러 · 스프레드 1.2핍

진입 1회 비용 = 1.2핍 × 1달러 = 1.2달러

추가 진입 5회 = 1.2달러 × 5 = 6달러

하루 목표 100달러의 6%

0.5랏이면 1핍 = 5달러 → 5회 = 30달러

6달러라고 하면 작아 보이지만 이건 이길지 질지와 상관없이 먼저 나가는 비용이에요. 스프레드 비용이 쌓이는 방식은 스프레드 비용 계산 글에서 한 달 거래 횟수까지 넣어 보았고, 수수료가 따로 붙는 계좌라면 Vantage RAW ECN 수수료 계산 글처럼 수수료까지 합쳐서 봐야 해요. 거래 한 번 한 번이 작아도 목표를 채운 뒤의 계획 밖 거래가 늘수록 비용도 같이 늘어난다는 점만 기억해 주세요. 순손익을 계산하는 방법은 수익 계산 방법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목표 도달 후 선택지를 미리 정해 둬요

목표를 채운 순간에는 판단력이 평소와 달라요. 그래서 그 순간에 고민하지 않도록 미리 정해 두는 것이 방법이에요. 아래는 선택지와 정해 둘 질문을 정리한 표예요. 정답이 있는 건 아니고 설명용 예시입니다.

목표 도달 후 선택지 표: 거래 종료, 랏 절반으로 계속, 그대로 계속, 목표를 올림 각각의 의미와 확인할 질문

표를 보면 어떤 선택이든 질문이 같이 붙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거래를 종료한다면 '아쉬움이 올라올 때 무엇을 할지'를 정해 두고, 계속한다면 '아침 계획과 같은 근거인지'를 확인하는 식이에요. 중요한 건 어느 선택이 옳은지가 아니라 그 선택을 목표 도달 전에 정해 두었는지입니다. 달성한 순간의 나는 평소보다 낙관적이니까, 평소의 차분한 내가 대신 정해 주는 거죠.

목표를 '금액'이 아니라 '행동'으로 정해 보세요

하루 목표를 금액으로만 정하면 욕망의 사다리가 끝없이 이어져요. 금액 목표는 채우는 순간 더 큰 금액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금액 목표 옆에 행동 목표를 하나 붙여 보는 방법이 있어요. 예를 들면 '계획한 근거로만 진입하기', '손절가를 옮기지 않기', '하루 거래 횟수 상한 지키기' 같은 것들이에요. 설명용 예시이고, 본인의 방식에 맞게 바꾸면 됩니다.

행동 목표는 하루 끝에 확인하기 쉽고, 달성했을 때 느끼는 만족이 숫자 목표보다 오래가는 편이에요. 오늘 번 돈이 얼마든 '계획대로 했다'는 사실은 내일의 나에게 남거든요. 금액은 내가 정할 수 없는 시장이 주는 것이고, 행동은 내가 정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에픽테토스의 통제 구분과도 닿아 있어요.

만족이 짧을수록 기록이 도움이 돼요

목표를 채웠을 때의 기분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기록으로 붙잡아 두는 게 좋아요. 하루를 마감할 때 '오늘 목표를 채웠을 때 어떤 마음이었고, 그 뒤에 무엇을 했는지'를 한 줄 적어 보세요. 몇 주 쌓이면 자신의 패턴이 보여요. 예를 들어 목표를 채운 뒤 20분 안에 계획 밖 진입을 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그 20분이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이라는 뜻이에요. 그 시간에는 플랫폼을 닫거나 알림을 꺼 두는 식으로 장치를 만들 수 있어요. 패턴을 알고 있으면 같은 일이 벌어져도 '아, 또 이 시간이네' 하고 한 박자 늦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한 줄 규칙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감할 때 쓸 수 있는 규칙 하나를 소개할게요. 목표에 도달했거나 거래 횟수 상한에 닿았다면, 플랫폼을 닫고 오늘 한 일을 세 줄로 적는 것이에요. 잘한 점, 아쉬운 점, 내일 할 일이면 충분합니다. 차트를 닫는 행동 자체가 '오늘은 여기까지'라는 신호가 돼요. 마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열려 있는 화면 때문인 경우가 많거든요. 화면이 닫히면 욕망이 머물 자리도 줄어듭니다 ㅎㅎ

오늘 해 볼 체크리스트

☐  하루 목표를 금액 하나와 행동 하나로 나눠서 정했다

☐  목표 도달 후 선택지(종료·절반·계속)를 미리 정했다

☐  계획 밖 진입에도 스프레드 비용이 먼저 나간다는 걸 계산해 보았다

☐  목표 도달 직후의 내가 평소보다 낙관적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  하루를 마감할 때 세 줄을 적기로 했다

☐  차트를 닫는 시간을 정해 두었다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들

  • 쇼펜하우어 사상의 세부 표현은 번역서마다 달라서 취지만 요약했어요.
  • 목표 100달러와 비용 숫자는 모두 설명용 가정이고, 본인의 계좌와 종목, 업체의 스프레드는 직접 확인해 주세요.
  • 목표 도달 후 추가 거래가 실제로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목표를 채우면 꼭 그만둬야 하나요?

그렇다고 단정하긴 어려워요. 중요한 건 계속할지 말지를 목표 도달 전에 미리 정해 두었는가예요.

Q. 욕심을 아예 없앨 수 있나요?

없애기보다 규칙으로 다루는 쪽이 현실적이에요. 욕망은 자연스러운 마음이에요.

Q. 행동 목표는 어떻게 정하나요?

하루 끝에 예·아니오로 확인할 수 있는 문장이면 좋아요. 예를 들어 '손절가를 옮기지 않았다'처럼요.

심법 시리즈 이어보기

이 글은 채운 뒤의 욕망을 다뤘어요. 남들이 확신한다고 따라 사게 되는 마음은 니체의 군중심리 투자에서, 선택지가 많아서 오히려 못 고르는 마음은 키르케고르의 투자 불안에서 이어서 읽어 보세요. 거래를 아예 하지 않는 날의 가치는 노자의 과매매 이야기에서도 다뤘어요.

정리하며

목표를 채워도 마음은 곧 다음 숫자를 찾아요. 그건 자연스러운 흐름이에요. 그래서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선택지를 미리 정하고, 금액 목표 옆에 행동 목표를 붙이고, 하루를 닫는 규칙을 두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10만원에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오래 지키는 게 가장 큰 목표일지도 몰라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골드스터디넷 파트너라서 문의·상담 언제든 함께 고민해 드립니다, 트레이딩에 집중하세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꼭 읽어보아야 할 것!
초보자를 위한 꿀팁!

심법(멘탈관리)

파트너코드 : Chart7m2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Vantage 놓지지 마세요! 랏당 최대 4달러 캐쉬백 프로모션 단타에 최적화된 금융사

오늘의 수익인증


글로벌 증권사 리뷰&추천


나스닥! 해외선물 시황 뉴스


금(Gold)투자 인싸이트


기본 차트 강의 자료


꿀~정보! 골드스터디 칼럼


초보자를 위한 용어 정리


골드스터디넷 1:1문의하기


오프라인 세미나 참가


클릭하면 이동 →